(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5 찾아가는 행복병원 건강검진’ 실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 상주시 보건소·김천의료원과 협업… 지체장애인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2025 찾아가는 행복병원 건강검진’ 실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지회장 김진태)는 지난 6월 12일, 상주시 보건소 및 김천의료원과 공동으로 ‘2025 찾아가는 행복병원 건강검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병원 내원이 어려운 지역 내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의료 서비스로, 경북 상주시지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자는 상주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들로,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다.
검진 항목으로는 ▲혈압 측정 ▲골다공증 검사 ▲의사 상담 ▲복약지도 ▲기본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김천의료원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장애인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세심한 상담과 진단을 진행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장(김진태)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문제 등으로 인해 병원을 찾기 힘든 장애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혜자는 “혈압과 골다공증 같은 기본 건강검진도 받기 어려웠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꼼꼼하게 살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 보건소 관계자 역시 “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김천의료원 측은 “앞으로도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관·의료기관이 함께하는 협업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복지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포용적 복지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