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성장애인활동가보수교육 및 인권지킴이단 캠페인 경주에서 성료

‘불국사에 울려 퍼진 장애인 인권의 목소리’

(사)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오태희, 이하 경북지장협)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경주켄싱턴리조트와 불국사 일대에서 ‘2025년 여성장애인활동가 보수교육 및 인권지킴이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장애인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지역 지회장과 여성장애인활동가, 실무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두 개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첫 번째 강의는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 준비한 장애인 당사자 인식개선 교육으로 장애인 당사자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의 역할과 권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장애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경북지역장애인의료센터에서 준비한 여성장애인을 위한 건강교육이 진행되었다. 여성장애인을 위한 건강교육을 통해서 여성장애인들이 직면해 있는 건강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여성장애인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장애인 차별을 주제로 한 카툰을 교육 장소 입구에 설치하여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카툰 전시회를 열어 장애인 인권 존중의 필요성과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행사 이튿날에는 경주 불국사 일대에서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하면서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 활동가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많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교육을 통해 한층 성숙한 의식과 전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태희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인권의 수혜자를 넘어 직접 인원을 대변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역량 강화, 자립 지원, 사회적응력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사회의 포용적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