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여름을 즐기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칠곡군지회에서는 지난 6월 13일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부산광역시에서 2025 지체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접수 첫날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회원과 임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수목원에서 싱그러운 초여름 풍경을 만끽하고,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해양생물과 공연을 관람하고 부산하면 빠질 수 없는 해운대 바다를 거닐며 활기차고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 회원은 “예전엔 바다 근처까지 가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편하게 해변 산책도 즐길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TV에서만 봐오던 해운대가 정말 ‘모두의 바다’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명옥 지회장은 “누구나 제약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